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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볼 수 없는 장면.. 옛 진주역
벌써 11년이나 지났네.. 옛 블로그 글을 옮겨본다. 다시는 볼 수 없는 장면들.... 2012년 10월 23일 부로 사진속 진주역은 사라졌다. 지난 7월 어느 휴일.. 참 많은 추억이 있는 진주역에 다녀 온 이야기... 진주역~! 89년 가을날... 모교인 고등학교 시험을 보기 위해 영등포에서 출발한 통일호가... 7시간 가까운 시간을 달려... 도착했던 곳... 합격을 하고 3년간 휴가기간 마다 서울 집에 가기 위해 이용 했던 역... 2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 때의 기억은 또렷하게 남아있다.. 두 번의 강산이 변하는 시간 동안 진주역의 모습은 변함이 없었기에... 이젠 내 젊은 날의 한페이지 속 추억이 될 진주역.. 진주역에 서는 기차는 변했지만. 그 기차를 맞이하는 플랫폼은 그..
2023.05.23 -
(추억글) 2012년 늦여름 북천을 걷다...
2012년 늦여름... 경전선 따라 길을 걷는 또 하나의 과정... 북천역에서 부터 진주까지 걸으며 찍은 기차 사진 몇 장... 기차를 타고 기찻길을 걷는 여행이지만... 무척이나 힘들지만 마음이 즐거운 여행..... 이제 막 꽃을 피운 북천의 코스모스.. 먼 길 나를 태워준 무궁화호 1951 열차... 자신의 목적지 목포를 향해서 먼 길을 떠난다... 다솔사 들판에서 만난 기차... 마산발 순천행 1921열차다... 황금빛 들녘도 멋있지만.. 푸른 들판에서 만나는 RDC 동차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이 녀석이 순천을 다녀오며 진주에서 진영까지 나를 태워 주었다...^^:
2023.05.23 -
추억속 간절곶....(2011년 6월)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몰라도... 어느 순간 갑자기 어디론가 가고 싶은 날이 많아졌다. 그 곳이 어디이건... 설악산이라도 상관없다... 다녀 오는데 꼬박 24시간 걸렸으니..^^: 지난해 여름날 어느 휴일...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서 떠난 곳... 간절곶이다.... 막히는 도로 사정으로 힘들었지만... 힘들게 간만큼.. 바다 바람의 시원함 또한 2배였다...^^ 역시 동해 바다다... 거친파도만큼이나 장쾌한 느낌은... 동해가 아니면 볼 수 없는 느낌일 것이다... 과연 저 우체통은 ... 정말 사람들의 소원을 이뤄줄 수 있을까??? 모자상앞에서 있는 나의 가족들의 모습... 조형물 때문인지 더 행복해 보인다~^^: 그 천진난만한 모습 처럼... 너희들의 앞길도 늘 밝았으면 좋겠다... 역마살 살짝든..
2023.01.20